편집국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124560, 대표이사 한재동)가 경남 양산시에서 ISO 탱크 컨테이너 제작 기념식을 갖고 액상화물 운송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ISO 탱크 컨테이너 투자와 함께 케미칼 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액상(Liquid) 제품 운송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IPO 당시 자금 활용 내역으로 ISO 탱크 컨테이너 투자를 통한 운송물품 다양화를 공표한 바 있다.
태웅로직스는 탄탄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를 커버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컨테이너 화물운송에 대한 전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액상 케미칼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액상화물에 대해 안정적으로 운송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웅로직스의 주요운송품목 중 하나인 케미칼 제품은 대부분이 고상화물로 일반 컨테이너를 통해 운송이 진행됐다. 액상화물은 고상화물 대비 운송이 까다로워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향후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ISO탱크 컨테이너 운송 사업 개시와 함께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선다. 태웅로직스는 해외 곳곳에 위치한 현지법인과 4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들로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ISO 탱크 컨테이너에 전문화된 파트너 네트워크가 추가되면 오지를 포함해 전세계 어느 목적지에도 ISO 탱크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이번 ISO탱크 컨테이너 물량이 더해지면 운임경쟁력 또한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웅로직스는 창사 이래 컨테이너 운송 진행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러 주요 선사들로부터 견실한 운임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액상화물 서비스를 위한 ISO 탱크 컨테이너 확보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물류업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